성탄절과 새해 전에 아이들 이발을 시켰습니다. 다들 가관입니다. 어린 녀석들은 계속 움직이다고 울면서 발광을 하고 조금 큰 녀석들은 그래도 사탕에 홀려서 조용히 머리를 깎이고 맙니다. 문제는 제법 큰 녀석들인데 시작 전부터 신경전이 시작되서 머리 길이와 스타일을 가지고 흥정도 하고 옥신각신 설전을 벌이다가 결국 돌아가면서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머리가 길수록 여자답다고 여기는 아이들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대로 내버려두기엔 머리 속에 서캐가 영 눈에 거슬리고 확 깍아버리기엔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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